<!-BY_DAUM->
너에게 묻는다
안 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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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럽지만 나는 너에게 묻는다. 너는 나에게 묻는다. 내가 아직도 너에게 의미가 있는 존재인가. 우리들은 너무나 익숙해진 관계와 관계속에서 무덤덤하게 잊혀져 가는 존재들이 되고 있는건 아닐런지 너와 나, 우리와 우리들, 다시 생각해보는 뜨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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