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키스, 키스, 키스!
신 현림
떠드는 말이 부딪혀 상처와 이별을 만들고 따뜻한 수증기로 스미면 마음의 키스가 되지 키스,키스,키스! 번역해서 뽀뽀는 얼마나 이쁜 말이니 삶이 아프지 않게 시원하게 말은 사려깊은 타월이 돼야지
매순간 모든 이로부터 버려질 쓰레기까지 뽀뽀하는 마음으로 "네 일은잘 될거야 네 가슴은 봄 바다니까" 인사하는 바로 그것, 삶이 꽃다발처럼 환한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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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뱉아내는 말 한 마디가 오늘밤도 누군가를 죽이고 있을 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키스의 느낌으로 예쁜 뽀뽀의 기분 좋음으로 오늘 하루도 환하게 말해보아요. 어제 스물여섯살 꽃다운 댄스 여가수가 목을 매 자살을 했다는데, 끔찍한 생을 마감한 이유 중에 하나가 네티즌의 악플때문이라는 군요. 진심으로 말 한마디, 글하나 아껴써야 할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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