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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제4의 제국(최인호作)

금동원(琴東媛) 2007. 8. 15. 06:45

제4의 제국 (전3권)

 

 

 

책소개

 

장편소설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 과 산문집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등을 펴낸 최인호 역사 장편소설 『제4의 제국』세트(전3권). 부산일보에 1년 4개월 동안 연재되었던 작품을 모아 엮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와 더불어 700여 년 동안 독자적인 역사를 지속했던 제4의 제국 가야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이유를 철저한 고증에 입각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가야의 온갖 문화와 예술, 문명과 종교 등 그 모든 것들이 바다를 통해 일본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이야기한다. 일본으로 건너가는 도문에서 태어난 무령대왕. 섬에서 태어났다 하여 이름을 사마라 했던 백제의 군주는 일본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불혹의 나이로 백제의 대왕위에 오를 수 있었는지, 무령대왕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낸다.

또한, 대성동 고분에 묻혔어야 할 왕들이 갑자기 5세기 초반에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왕릉의 언덕인 대성동 고분을 버리고 사라져버렸는지 등 가야의 비밀을 밝히는 과정을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박진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책 리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