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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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나의 취미

무르익어 가는 것들

금동원(琴東媛) 2010. 11. 23. 12:02

  뜨겁고 화려했던 시절을 뒤돌아보면 그리움 만큼의 설익은 열정이 전해진다. 햇살과 버무려진 낙엽들이  침잠하듯 고요하고 향기롭게 쌓여가는 늦가을, 적당한 타성과 익숙함에 젖어 몸도 마음도 무력해지는 11월의 어느 날 맑게 가볍게 바스락거리는 아름다운 에너지! 하나에 하나를 보태는 무거움보다는 하나에 하나를 비우는 가벼움으로 무르익어 가는 것들... 오늘 하루 우리들 역시 그러하기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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