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푸르게 맑고, 햇살은 밝게 빛나는 초가을이다.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은 익어가는 가을잎의 향기로 이미 흥겹게 들떠있다.
어느 날 문득 찾아온 설렘처럼 사랑하는 이들과 주고 받은 눈빛과 목소리에는 따뜻함과 편안함이 묻어있어 행복했다. 그리고 사랑과 아름다움으로 충만했던 오늘 하루에 감사한다. (2011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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