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뜨기캠페인 (2015년 10월 26일 ~ 2016년 3월 7일)

한 생명을 살리는 모자뜨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는 태어나는 날 100만 명의 신생아가 사망하고, 한 달 안에 290만 명의 아기가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직접적 사망 원인은 폐렴이나 설사, 말라리아 혹은 출산 합병증 등 다양하지만 이를 방지하는 방법은 어렵고 거창한 것들이 아닙니다. 탯줄을 자르는 살균된 칼, 폐렴을 치료하는 항생제 몇 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만 있어도 신생아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체중, 영양부족으로 면역성이 떨어지는 신생아들에게는 캥거루 케어가 체온과 건강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신생아에게 털모자를 씌우고 포대기로 감싼 후 안고 있으면 아기는 엄마의 따뜻한 체온과 심장박동 소리에 맞추어 호흡하며, 안정감을 얻고 생명의 힘을 키워나갑니다.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저체온, 감기, 폐렴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 출처 : 2014년 어머니보고서, 세이브더칠드런

• 캠페인 기간 : 2015년 10월 26일 ~ 2016년 3월 7일
• 모자 도착 마감 : 2016년 3월 7일
• 목표 모자 수 :22만 개
• 모자 전달국 :아프리카 잠비아, 아시아 타지키스탄

• 1. 완성모자 도착

  보내주신 모자가 순식간에 사무실에 가득 쌓입니다.

• 2. 모자 정리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모자인지 확인합니다.(코 빠진 모자, 미완성 모자는 뜨개 자원봉사자들이 마무리!)

• 3. 모자 선적

  전달할 모자를 컨테이너에 선적하고 출항합니다.

• 4. 모자 전달

  보건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소 등에서 모자를 전달합니다.

• 1. 모자뜨기 키트 구매

  키트 구입비는 아동을 위한 해외사업에 사용됩니다.

• 2. 보건프로그램 진행(1)

  보건의료인력 교육 등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펼칩니다.

• 3. 보건프로그램 진행(2)

  보건소 건설 및 개보수, 조산사 키트 배분 등 보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2007년부터 8년 동안 모자 전달국 11곳에 133만여 개의 모자와 117억 원의 후원금이 전달되어,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모두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 
• 

 

 

모자가 전달될 잠비아는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1,000명당 87명이며,
타지키스탄은 1,000명 중 48명의 아동이 5살 생일을 맞지 못하고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정성껏 떠주신 모자는 2016년 2~3월경, 잠비아와 타지키스탄
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고 있는 보건프로그램을 통해 신생아들에게
전달됩니다.

• 
• 

* 출처 : UN인간개발지수 2014리포트, UNDP** 출처 : 2015년 어머니보고서, 세이브더칠드런

아프리카도 기후가 다양하기 때문에 사막 근처 등 일교차가 심하게 나는 지역의
아기들은 모자가 필요합니다.

특히,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며 일찍 태어나거나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들은
체온조절을 위해 따뜻한 모자가 더욱 필요합니다.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약 2도 정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