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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詩를 읽다

축복경(Mahamangalasutta)

금동원(琴東媛) 2016. 3. 22. 00:23

 

 

축복경(Mahamangalasutta)

 

1. 어리석은 사람을 사귀지 않으며, 슬기로운 사람과 가까이 지내고, 존경할 만한 사람을 공경하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2. 분수에 맞는 곳에서 살고, 일찍이 공덕을 쌓아서, 스스로 바른 서원을 하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3. 많이 배우고 익히며, 절제하고 훈련하여,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4. 아버지와 어머니를 섬기고, 아내와 자식을 돌보고 일을 함에 혼잡스럽지 않으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5. 나누어주고, 정의롭게 살고, 친지를 보호하며, 비난받지 않는 행동을 하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6. 악함을 싫어하여 멀리하고, 술 마시는 것을 절제하고, 가르침에 게으르지 않으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7. 존경하는 것과 겸손한 것, 만족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으로 때에 맞추어 가르침을 듣는 것,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8. 인내하고 온화한 마음으로 수행자를 만나서 가르침을 서로 논의하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9. 감관(感官)을 수호하여 청정하게 살며, 거룩한 진리를 관조하여, 열반을 이루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10. 세상살이 많은 일이 부딫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슬픔없이 티끌없이 안온한 것,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11. 이러한 방법으로 그 길을 따르면, 어디서든 실패하지 아니하고 모든 곳에서 번영하리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숫타니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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