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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詩를 읽다

사랑론論/ 허형만

금동원(琴東媛) 2017. 2. 14. 20:20

  사랑론論

 

   허형만

 

 

   사랑이란 생각의 분량이다. 출렁이되 넘치지 않는 생각의

바다. 눈부신 생각의 산맥. 슬플 때 한없이 깊어지는 생각의

우물. 행복할 땐 꽃잎처럼 전율하는 생각의 나무.  사랑이란

비어있는 영혼을 채우는 것이다. 오늘도 저물녘 창가에 앉아

새 별을 기다리는 사람아. 새 별이 반짝이면 조용히 꿈꾸는

사람아.

 

『계간문예』 (2016, 겨울호 통권 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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