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를 막는 50가지 방법』
녹색애국주의 실행그룹 저 /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역 | 도요새
-원제 : 50 SIMPLE STEPS TO SAVE THE EARTH FROM GLOBAL WARMING (2008)
○책 소개
뜨거운 지구를 식히는 '녹색 실천' 지침서
지구온난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 상황을 맞아, 우리의 힘은 결코 작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는책이다. 지구온난화라는 엄청난 현상 앞에서 나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힘없는 일개 시민으로서의 개인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내 손으로 지구를 지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미국에서 쓴 원본을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미국 중심의 서술 내용에 덧붙여 한국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였다. 소비자로서 기업을 압박한다거나, 유권자로서 정책결정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정책 수립과 법안 제출을 요구하는 방안, 그리고 각자의 생활양식에 변화를 주는 방법들을 통해 지구를 향한 개인의 실천방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녹색 애국주의 실행 그룹
환경보호, 국가안보, 공중보건 이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미국에서 결성된 민간단체이다. 민주당이나 공화당과 같은 당파를 초월하여 국민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고, 국가의 미래를 창출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환경 문제에 집중하면서도, 그것이 공중보건 및 국가안보와 긴밀하게 연결되었다고 본다. 가령 석유 및 화학물질의 무분별한 사용은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해 지구온난화를 초래하고, 발암물질을 내뿜어 건강에 위협을 가하고, 결국 중동 지역에서 수입해야 하는 석유이기에 국제 분쟁이 발생하면 국가안보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다.
녹색애국주의 소비자 운동은, 개개인에서 시작되는 생활의 변화가 모여 기업을 변화시키고, 무책임하게 탄소를 배출하는 기업들을 추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책 지구온난화를 막는 50가지 방법은 그러한 이념 아래에서 확실한 목표를 갖고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변화를 취할 것인지, 또 그러한 작은 행동들이 커다란 변화, 즉 지구온난화를 막는 위대한 실천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분명한 어조로 설명하고 있다.
○목차
자주 하는 질문과 답
1. 지구온난화가 무엇인가요? 우리가 야기한 것인가요?
2. 해결책이 있나요? 우리가 실제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나요?
3. 저는 한 사람일 뿐인데요. 왜 제가 참여해야 하지요?
4. 녹색 애국주의가 무엇인가요?
5. 무엇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6. 더 많은 것을 할 준비가 된 사람들을 위하여
50가지 쉬운 행동지침
1. 여러분 자신의 탄소발자국을 확인하십시오.
2. 타이어 압력을 체크 하세요.
3. 조명을 바꿉시다.
4. 하루 동안 채식주의자가 되어 보세요.
5. 유기농 식품을 구매하세요.
6. 지역에서 재배한 식품을 구입하십시오.
7. 온도조절기를 조정하십시오.
8. 충전기 플러그를 빼십시오.
9. 친환경 매트리스를 구입하십시오.
10. 재활용 종이 제품을 구입하십시오.
11. 공정무역 유기농 커피를 구입하십시오.
12. 여러분의 차를 쉬게 하십시오.
13. 유기농 의류를 입으세요.
14. 석유화학물질 저사용 가정용품을 사용하세요.
15. 석유화학물질 저사용 화장품을 사용하십시오.
16.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를 만드세요.
17. 친환경(탄소 방출을 없애는) 정원사가 되세요.
18. 온수를 적게 쓰세요.
19. 유기농 와인을 마시세요.
20. 재생 타이어로 달리세요.
21. 전기 운송수단을 이용하세요.
22. 팬더를 입양하세요.
23. 옥상정원을 만드세요.
24. 천연 건축자재를 사용하세요.
25. 당신의 사무실을 녹색으로
26. 녹색선물을 주세요.
27. 내부공기를 청소하십시오.
28. 「에너지 스타」소비자가 됩시다.
29. 유기농 식품 보조제를 구입합시다.
30. 3R: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자.(Reduce, Reuse, Recycle)
31. 식료품을 배달시킵시다.
32. 생태휴가를 보내세요.
33. 공정 무역 표시를 찾아보세요.
34. 에어컨을 끄세요.
35. 환경단체에 가입하세요.
36. 환경을 위해서 더 큰 목소리를 내세요.
37. 지구온난화방지에 기여하는 기업에 투자하세요.
38. 친환경적 기업을 지원하세요.
39. 녹색 에너지를 구매합시다.
40. 인터넷으로 대신합시다.
41. 매일 한통씩 이메일로 환경 메시지를 전달합시다.
42. 식용유로 주유합시다.
43. 국산을 사용합시다.
44. 나무를 심어요.
45. 동네에서 하이킹 합시다
46. 신발을 재활용해 보세요.
47. 여러분의 모임을 친환경적으로 바꾸어 보세요.
48. 탄소상쇄상품을 구매하세요.
49. 종교의 친환경적 측면을 각성합시다.
50.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세요
○출판사 리뷰
뜨거운 지구를 식히는 ‘녹색 실천’ 지침서
지구온난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 상황을 맞아, 우리 개개인은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엄청난 현상 앞에서 나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힘없는 일개 시민으로서 나 혼자서 무언가 뜻있는 일을 한다고 해서 과연 지구온난화를 저지할 수 있을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다. 우리의 힘은 결코 작지 않다.
먼저 소비자로서 우리는 기업을 압박할 수 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또는 없는) 일상용품을 구매한다면,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환경 친화적인 상품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며, 소비자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기업은 도태될 것이다. 지금은 생산자 위주의 공급 중심의 시대가 아니라, 소비자가 생산자와 유통업자를 압박하는 수요 중심의 시대이다.
우리는 유권자로서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 않아 있는 사람들, 그러니까 정부 관료와 국회의원 그리고 지방자치 단체장에게 꾸준히 이메일을 보내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정책 수립과 법안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과거와 달리 그들은 유권자요구를 함부로 흘려듣지 못한다. 유권자가 가진 표의 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혼자서 하기 힘들다면 환경단체의 힘을 빌려 자기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물론 우리 자신의 생활도 변해야 한다. 가정 내에서 석유를 덜 쓰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가 생활양식에 변화를 주고, 소비 습관을 바꾸고, 책임 있는 자리에 않은 정책 결정자들을 압박한다면 한계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너끈히 막아낼 수 있다.
이 책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50가지 쉬운 방법을 소개한 것이다. 책의 원문은 아무래도 미국 중심의 정보들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한국어판을 편집하면서 50가지 모든 항목에 한국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본문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마음가짐과 아이디어를 얻었다면, 한국 내의 정보를 통해 탄소 줄이기를 실천하자. 지구온난화는 애국적인 소비자 운동으로 얼마든지 막아낼 수 있다.
■‘차이나는 클라스’ 이정모 “대멸종 가까워져…답은 ‘공생'”
Posted by 장동곤 /입력 : 2017/10/18
[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18일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 에서 이정모 관장은 “지구의 온도가 2도 상승하면 대멸종에 가까워진다”며 “2도까지 오르는 과정은 빠르지 않다. 하지만 그 이후 급격하게 온도 상승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해 출연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정모 관장은 지구의 온도가 2도 상승하면 일부 특정 지역은 5도에서 6도 상승하게 되며, 해당 지역은 습기가 없어져 산불이 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게 된다. 또 산불로 인해 나무가 없어지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늘어나 온실효과가 일어나게 되므로, 결국 이러한 악순환 구조가 지속적으로 반복된다고 경고했다.
이정모 관장은 “현재 0.85도가 올랐는데 허리케인 같이 어마어마한 것들이 발생했다. 그 2배인 1.6도까지만 올라도 지구 생물의 18%가 멸종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여 학생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정모 관장은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일화를 소개했다. 과거 옐로스톤의 늑대들 때문에 마음껏 양과 소를 풀어놓을 수 없었던 사람들은 결국 국립공원 내 늑대들의 개체를 멸종시켰다. 그러나 그 결과로 상위 포식자가 사라지며 개체수가 폭증하게 된 소와 양 때문에 목초지가 없어지며 생태계가 파괴되어 버렸다는 것. 이후 미국인들은 다시 늑대를 풀어놓게 되었고, 초식동물들의 개체가 유지되기 시작했다.
인류가 오래 번영하기 위한 답은 ‘공생’이다. 이정모 관장은 “결국 모든 것은 사람들이 일으킨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만 바뀌면 인류는 훨씬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정모 관장과 함께 하는 ‘지금은 인류 멸종 500년 전?’ 수업은 18일 오후 9시 30분 공개된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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