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이야기하는 '아동 권리'
아동 폭력은 ‘특이한 사건’이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아동폭력은 발생합니다. 키즈 채널 A는 강도로 분장한 아빠를 보고 우는 아이의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후 ‘눈물의 몰카 성공’ 이라는 자막으로 내보냈습니다. 또 다른 키즈 채널 B는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을 차로 깔아뭉갠 뒤 아이가 복수에 나서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는 아동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입니다.
우리나라 아동폭력의 현주소
우리나라에서 2016년 확인된 아동학대는 1만 8,573건, 사망한 어린 생명은 36명입니다. 20만 명을 넘어선 다문화 가정 아동의 37%는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겪고 있습니다.
부모의 가난으로 어쩔 수 없이 빈곤의 늪에서 삶을 시작해야 하는 아동도 최대 68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여러분이 마주치는 아동 10명 중 1명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라는 의미입니다.
내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도 아동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아동에게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도 아동폭력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우리가 찾고자 하는 아동폭력은 ‘뉴스 속 사건’이 아닙니다. 우리는 전혀 문제라고 생각해 본 적 없던 일상을, 영화를 통해 낯설게 보기로 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일상 속에 숨어있던 아동폭력과 아동권리를 찾고, 알고, 말해 보려고 합니다.
영화를 통해 이야기 하는 ‘아동권리’
개막작 ‘4등’은 1등만 기억하는 잔인한 세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메달을 따게 하기 위해서라면 코치의 교육 철학이나 인간성 따위는 문제 삼지 않는 성과지상주의 엘리트 스포츠가 대세인 현실에서, 스포츠는 취미이거나 교육과정이 아니라 어른들의 욕망을 아이의 몸으로 감당하도록 다그치는 폭력이 된다. 그리고 이 폭력은 물리적이고 직접적으로 아이를 내려친다.” (이안 프로그래머 소개 글 中)
존귀함을 이야기하는 브랜드, 마리몬드와 세이브더칠드런의 만남!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평화의 씨앗' 프로젝트로 함께했던 마리몬드가 아동권리영화제로 세이브더칠드런과 다시 한 번 만났습니다. 기존 프로젝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의 배지를 아동권리영화제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화도 보고, 새로운 배지도 먼저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리워드 안내]
세이브더칠드런 제 3회 아동권리영화제 『일상에서의 아동폭력-찾고, 알고, 말하다』
- 일시 : 11월 25일(토) ~ 11월 26일(일)
- 장소 : 서울극장 8층 H관 & 1층 키홀 (서울 종로 위치)
'배지'는 사랑과 관심 속에서 희망의 싹을 피우는 씨앗의 형태로, 행복한 아이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후원 시, 아동권리영화제 티켓 1매
■ 10,000원 이상 후원 시, 아동권리영화제 티켓 1매 + 마리몬드 뱃지 1개
- 리워드에서 날짜별, 영화 선택이 가능합니다.
- 티켓과 배지는 영화제 당일 현장 수령하실 수 있으며, 펀딩을 통한 수익금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호사업에 후원 될 예정입니다.
■2017 제 3회 아동권리영화제 상영작 및 부대행사
166% D20
1,669,500원 후원
1,000,000원 목표
결제방법 안내
· 목표 100% 달성시에만 결제
· 100%달성 후에는 아래 지정일에 결제 진행
결제예정일: 2017년 11월 13일 (1차), 2017년 11월 20일 (2차)
후원하기
프로젝트 주체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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