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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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문화예술 이야기

여러분을 제3회 아동권리영화제에 초대합니다!

금동원(琴東媛) 2017. 10. 30. 23:23

 

 

 

 영화를 통해 이야기하는 '아동 권리'

  아동 폭력은 ‘특이한 사건’이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아동폭력은 발생합니다. 키즈 채널 A는 강도로 분장한 아빠를 보고 우는 아이의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후 ‘눈물의 몰카 성공’ 이라는 자막으로 내보냈습니다. 또 다른 키즈 채널 B는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을 차로 깔아뭉갠 뒤 아이가 복수에 나서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는 아동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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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아동폭력의 현주소

  우리나라에서 2016년 확인된 아동학대는 1만 8,573건, 사망한 어린 생명은 36명입니다. 20만 명을 넘어선 다문화 가정 아동의 37%는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겪고 있습니다.
  부모의 가난으로 어쩔 수 없이 빈곤의 늪에서 삶을 시작해야 하는 아동도 최대 68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여러분이 마주치는 아동 10명 중 1명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라는 의미입니다.

 
  내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도 아동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아동에게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도 아동폭력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우리가 찾고자 하는 아동폭력은 ‘뉴스 속 사건’이 아닙니다. 우리는 전혀 문제라고 생각해 본 적 없던 일상을, 영화를 통해 낯설게 보기로 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일상 속에 숨어있던 아동폭력과 아동권리를 찾고, 알고, 말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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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통해 이야기 하는 ‘아동권리’

  개막작 ‘4등’은 1등만 기억하는 잔인한 세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메달을 따게 하기 위해서라면 코치의 교육 철학이나 인간성 따위는 문제 삼지 않는 성과지상주의 엘리트 스포츠가 대세인 현실에서, 스포츠는 취미이거나 교육과정이 아니라 어른들의 욕망을 아이의 몸으로 감당하도록 다그치는 폭력이 된다. 그리고 이 폭력은 물리적이고 직접적으로 아이를 내려친다.” (이안 프로그래머 소개 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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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귀함을 이야기하는 브랜드, 마리몬드와 세이브더칠드런의 만남!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평화의 씨앗' 프로젝트로 함께했던 마리몬드가 아동권리영화제로 세이브더칠드런과 다시 한 번 만났습니다. 기존 프로젝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의 배지를 아동권리영화제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화도 보고, 새로운 배지도 먼저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리워드 안내]

  세이브더칠드런 제 3회 아동권리영화제 『일상에서의 아동폭력-찾고, 알고, 말하다』
  - 일시 : 11월 25일(토) ~ 11월 26일(일)
  - 장소 : 서울극장 8층 H관 & 1층 키홀 (서울 종로 위치)

  '배지'는 사랑과 관심 속에서 희망의 싹을 피우는 씨앗의 형태로, 행복한 아이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후원 시, 아동권리영화제 티켓 1매
  ■ 10,000원 이상 후원 시, 아동권리영화제 티켓 1매 + 마리몬드 뱃지 1개

  - 리워드에서 날짜별, 영화 선택이 가능합니다.
  - 티켓과 배지는 영화제 당일 현장 수령하실 수 있으며, 펀딩을 통한 수익금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호사업에 후원 될 예정입니다.

 


  ■2017 제 3회 아동권리영화제 상영작 및 부대행사

  DAY 1 – 11월 25일 (토)
 
  개막행사 : 폭력으로부터의 보호 / <4등> (4th Place, 2015)– 정지우 감독 作
 
 
  “ 아이가 메달을 따게 하기 위해서라면 코치의 교육 철학이나 인간성 따위는 문제 삼지 않는 성과지상주의 엘리트 스포츠가 대세인 현실에서 스포츠는 취미이거나 교육과정이 아니라 어른들의 욕망을 아이의 몸으로 감당하도록 다그치는 폭력이 된다. 그리고 이 폭력은 물리적이고 직접적으로 아이를 내려친다.”
 
 
 
  [부대행사] 조성하 홍보대사 & 남궁인 의사와 함께하는 아동폭력 이야기
  부모로서 체벌을 바라보는 조성하 홍보대사의 허심탄회한 이야기 부터 남궁인 의사가 응급실에서 실제 마주한 아동폭력 현장까지. 아동폭력의 다양한 모습들을 이야기 합니다.
 
 
 
 
  Program Ⅰ. 올바른 어른의 자세 / <너는 착한 아이> (Being Good, 2015) – 오미보 감독 作
 
 
  “세상 어떤 아이든 소중하며, 아이들은 모두 소중한 존재로 대우받아 마땅하다. 내가 엄마라면, 내가 삼촌이라면, 내가 선생님이라면, 혹은 우리 주변에 아이가 산다면 우리 가까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이들의 문제 대해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한다. 따뜻한 가족 안에서 따뜻한 아이가 자란다.”
 
 
 
 
  [부대행사] 김형규 의사 & 서천석 박사와 함께하는 “우리는 아이를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너무나 어려운 내 아이의 마음!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아동에게 말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서천석 박사님과 김형규 의사의 호흡,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Program Ⅱ. 방임으로부터의 보호 / <시스터> (Sister, 2012) – 위르실라 메이에 감독 作
 
 
  “ 관광객들이 추억을 안고 떠난 뒤에 남겨지는 것은 돈과 쓰레기, 그리고 거기 붙박이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경치는 눈 휘둥그레 뜨고 둘러보지만 사람은 돌아보지 않는 관광산업의 그늘을 스위스 사람인 위르실라 메이에 감독은 너무 차가워서 소스라치게 만드는 눈길로 후벼판다.”
 
 
 
  [시네토크] 이동진 기자 & 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서지원 대리가 함께하는 아동 방임 이야기
  감독은 영화 속에서 아동 방임을 어떻게 그려냈을까요? 이동진 기자의 날카로운 설명과, 실제 현장에서 방임 상태에 놓인 아동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실무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 드립니다.
 
 
 
  DAY 2 – 11월 26일 (일)
 
  Program Ⅰ. 차별 받지 않을 권리 / <클래스> (The Class, 2008)- 로랑 캉테 감독 作
 
 
  “<클래스>는 어떤 대상을 향해 책임을 돌릴 수 있는 분노를 일으키지도 않고, 문제 해결이 가능하리라는 드라마화 된 희망을 주지도 않는다. 대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자신과 사회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것을 부끄러워 하도록 만드는 것, 그래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새로 시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것이 아무리 첩첩이 둘러쳐진 벽들로 막혀 있다 할지라도.”
 
 
 
  [부대행사] 모델 한현민 & 세이브더칠드런 이수경 팀장이 함께하는 차별 이야기
모델 한현민님이 겪은 한국 사회의 차별과 편견, 그리고 이에 맞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다양한국 만들기 캠페인과 다문화 인식교육 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Program Ⅱ. 아동의 목소리 / <출제오류>– 이성빈 감독 作,  <행복한 우리집> - 박민지 감독 作
 
  “아주 평범한 청소년이었던 지연이 시스템의 모순에 맞설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해 나가고, 더 나아가 정당한 권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과 연대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하는 바입니다.”
- <출제오류> 이성빈 감독
 
 
 
  “저는 가정폭력이 단지 그 가정만의 문제라고 인식되지 않습니다. 주변인들의 무관심도 하나의 못이 되어 아이들의 몸을 상처투성이로 만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위축된 아이들을 바로 세워주는 진정한 어른이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 빛나길 지속적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 <행복한 우리집> 박민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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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9,500원 후원

1,000,000원 목표

        

 

세이브더칠드런_img 프로젝트 주체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