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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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나의 취미

습작

금동원(琴東媛) 2021. 11. 25. 19:08

시를 쓴다는 것은

갈증과 애욕의 기다림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흔적으로

흙이 달항아리가 되듯

습작은 온전한 시로 완성되어간다

어느 황홀한 불꽃으로 녹아 흘러야

투명한 너의 빛을 품어 안을 수 있을까

 

-「달항아리8 -습작」 중에서 

 

-《시속의 애인》, (서정시학,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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