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이 곳은 시인의 집! 문학과 예술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듣고 말합니다

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詩 이모저모 99

아사히 신문 사설(2010년 2월12일)

五輪開幕(ごりんかいまく) へ―温暖化対策(おんだんかたいさく)にも声援(せいえん)を 올림픽개막에 – 온난화대책에도 성원을 山々(やまやま) が間近(まぢか)に迫(せま)るカナダの港湾都市(こうわんとし)バンクーバーで日本時間(にっぽんじかん)の明日(あした)、五輪(ごりん)が幕(まく)を開(ひら)ける。参加(さんか)する国(くに)と地域(ちいき)は冬季五輪史上最多(とうきごりんしじょうさいた)の82で、華(はな)やかな大会(たいかい)になるだろう。しかし、競技(きょうぎ)にだけ目(め)を奪(うば)われているわけにはいかない。 モーグルなどの会場(かいじょう)となるバンクーバー郊外(こうがい)のサイプレスマウンテンでは、雪不足(ゆきぶそく)のため干(ほ)し草(くさ)を敷(し)き詰(つ)めたり、山頂付近(さんちょうふきん)から雪(ゆき)を下(お)ろしたりする作業(さぎょう)に追(お..

詩 이모저모 2010.03.02

요미우리 신문 사설(2010년 2월11일)

新型(しんがた) インフル ワクチン余(あま)りの教訓(きょうくん)を生(い)かせ 신형 인플루엔자 – 남은 백신의 교훈을 살리자 一時(いちじ) は「不足(ふそく)する」と騒(さわ)ぎになった新型(しんがた)インフルエンザのワクチンが、大量(たいりょう)に余(あま)りそうだ。 不足(ふそく) に備(そな)えて政府(せいふ)が海外(かいがい)メーカーと輸入契約(ゆにゅうけいやく)したワクチンの出荷(しゅっか)が、12日(にち)から始(はじ)まる。しかし、全部(ぜんぶ)で接種(せっしゅ)9900万回分(まんかいぶん)を確保(かくほ)したうち、136回分(かいぶん)しか購入希望(こうにゅうきぼう)がない。ほとんどは行(ゆ)き先(さき)がない状況(じょうきょう)だ。 国産分(こくさんぶん) も5400万回分製造(まんかいぶんせいぞう)したうち、1000万回分以上(まんかいぶんいじょう)が..

詩 이모저모 2010.03.02

<계간평>- 어제/ 금동원

■계간평-시 ‘빈 항아리’ 혹은 채움의 순환 김 송 배 (시인. 한국문인협회 시분과회장) 2008년 새해 벽두부터 우리의 담론이나 화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새로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이 어떻게 설정되고 전개될 것이냐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창출에 관한 것이었다. 그동안 문화예술전반에 걸쳐서 진보와 보수라는 양분된 체계에서 서로 반목하는 양상에서 발전은 커녕 퇴보라는 솔직한 담론이 주를 이루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코드 인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여 선비정신을 고수하는 보수측 예술인들을 홀대하면서 우리 문학계도 예외일 수 없었음은 자타가 공인하는 진실이다. 국민들을 화합시키고 정신적 조화를 도모해야 할 고위 정책자들이 오히려 분열을 조장했다는 책임을..

詩 이모저모 2009.11.19

한국현대시문학(2009 가을호)

상세보기 한국현대시문학(2009 가을호) | 저자 편집부 / 한국현대시문학연구소 ■연재 [詩작법, 대학 강의](3) 다음에는 역시 널리 애송되어 오는 김춘수의 시 [꽃]을 읽어 본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이 시는 서정시가 아니다. ‘꽃’이라는 생명체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과 그 고독한 내면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심층심리적인 쉬르레알리슴(초현실주의)의..

詩 이모저모 2009.09.28

연재 [詩작법, 대학 강의](2) /

상세보기 한국현대시문학(2009 여름호) | 저자 편집부 / 한국현대시문학연구소 ■연재 [詩작법, 대학 강의](2) 지난 [창간호]의 [고독]을 노래한 시에 뒤이어, 이번 [여름호]에서는 [사랑]을 노래한 시를 계속 연재한다. 사랑을 소재로하는 한국의 현대시는 1920년대부터 등장한다. 소월의 [진달래꽃]이 그 가장 대표적인 현대 사랑시의 출발이라고 본다. 물론 ‘사랑’이라는 주제며 소재는 로맨틱한 애정의 사랑시를 비롯하여 참다운 인간애의 사랑시며 다양한 양식의 사랑시가 등장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그동안 한국 현대시에는 어떤 사랑의 명편들이 등장하여 왔을까. 독자 여러분의 [사랑시] 창작의 지침이 될만한 중요한 작품들을 다양하게 예시하며 살펴본다. 명시 [진달래 꽃]의 시인 김소월은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

詩 이모저모 2009.07.20

금동원 시집 [여름 낙엽]해설

상세보기 한국현대시문학(2009 여름호) | 저자 편집부 / 한국현대시문학연구소 ■금동원 [여름 낙엽] 투철한 역사 의식과 참신한 비젼 제시 금동원 시집 [여름 낙엽]이 시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투철한 역사 의식속에 사물의 본질을 깊게 관조하며 참신한 서정을 바탕으로 엮어내는 시작법 때문이다. 금동원 시인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적 정서를 이미지화 시키는 데 주력해 오면서 알아듣기 쉬운 일상어를 통해 역사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이미지화시키고 있다. 우선 시 [역사 속으로]를 읽어보자. 고향 조국이 그리워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마음이 어찌 정지용 시인뿐이었으랴 압천을 마주하고 격정과 복받침의 시를 토해낼 수밖에 없는 망국의 한을 가슴에 안고 저 아득한 구드레 나루터를 떠났던 백제의 혼과 얼이 깃든 숨..

詩 이모저모 200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