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세계기상청 관측이래 가장 더웠다는 작년 여름의 기억이 아직 또렷한데, 올해는 111년만의 폭염이라고 한다. 지구는 앞으로 점점 더 뜨거워질 것이고, 서늘해질 확률은 거의 없어보인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황당할 정도의 무더위를 가능한 소박하고 담담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흙은 물을 머금고 있지만 불(뜨거움)으로 구워야 단단해지는 이치를 지니고 있다. 111년 만의 폭염은 뭐가 더 다른가, 몸은 지치지만 마음은 더욱 단단해져가는 길이라고 의미부여를 해본다. 가을바람이 그립다.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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