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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타샤의 정원(버몬트 숲속에서 만난 비밀의 정원)

금동원(琴東媛) 2008. 4. 24. 00:49

타샤의 정원

 


봄이 왔습니다.

여러분도 이미 곁에 다가와 손짓하는 봄의 햇살, 바람, 향기, 달콤함, 나른함... 거부하기 싫은 유혹들에게 시달리고 계시죠?

숨겨져 있던 모든 것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발견되기 시작하고, 기쁨이 되기 시작할 때입니다.

모든 기운들이 밖을 향해 열리면서 바깥이 궁금해집니다.

사실 책보다 훨씬 좋은 자연(봄)과 함께 하고 싶어, 이리저리 휘젓고 다닐 때이기도 하지요.

책 읽을 시간이 어디 있겠어요?

여러분이나 저나 같은 마음이지요.^^

 

저 자신 가장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계절이 봄이기도 합니다.

독서로 마음을 다스리기엔 제가 너무 들뜨죠. 여러분은?

봄처녀 봄바람 나듯 봄은 그렇게 우리 곁에 다가와, 우리를 붙들어 매놓고 놓아주질 않지요.

그런 까닭에 여러분 책 안 읽겠대도 용서해 드릴께요.~~

대신 햇볕 많이 쬐고, 산책 많이 하고, 은밀하게 속삭이는 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는 약속은 지켜주세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데요.

 

타샤 튜더를 아시지요?

93세의 아름다운 미국 할머니지요.

물론  미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류 작가중 한 분이기도 하구요.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은 이제 세계적인 관심거리가 되었습니다.

버몬트 주의 30만평에 꾸며진 그녀의 정원은 누구나 꿈꾸지만,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꿈의 낙원이지요.

아마도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책이 될 것 같아 소개합니다.

책이라기 보다는 그녀의 화원을 방문한 듯한 기분일거예요.

1권<타샤의 정원>, 2권<행복한 사람,탸샤튜더> 외에 시리즈로 계속 책이 나와 있습니다.

우선< 타샤의 정원>을 감상하시기 바라면서...

여러분, 봄바람 많이 나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윌북

출판년도:2006년도

가격:8,400원(인터넷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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