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사는 동안
금동원
복 짓고 사는 건 재미있는 취미생활
해탈(解脫) 하는 길
남을 사랑하는 건 신나는 자유여행
천상(天上)가는 길
사람 탈 쓰고나와
우리는 무엇으로
떠날 때 뒤돌아 활짝 웃어지리까
이 세상 사는 동안
뜨신 밥 한 끼 누구든지
대접해주고 싶다
-《여름낙엽》, (2008, 월간문학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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