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이 곳은 시인의 집! 문학과 예술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듣고 말합니다

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세상 이야기 113

[체벌근절 캠페인]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매일 새벽 윗집에서 아이가 우는데 점점 심해집니다. 경찰에 신고해야 될까요?" "고1 여학생인데 아빠가 기분이 안 좋으면 욕하면서 화를 냅니다. 지난번에는 제가 집에 좀 늦게 들어갔더니 나무 막대기로 손바닥을 때리고 뺨도 세게 때렸습니다. 신고해도 되나요?" 최근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조명되면서 경찰 등에 이웃이나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아동학대 신고가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 혹은 이웃에서 경험한 사례를 두고 아동학대인지 아닌지를 묻는 상담도 증가하고 있다. 28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이 기관과 경찰 등을 통해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는 작년에 1만9209건으로 5년 전인 2011년(1만146건)보다 90% 증가했다. 신혜원 서경대 아동학..

세상 이야기 2016.03.30

공부할 때 필요한 것 선물하기

신발 아프리카에서는 어떤 신발을 신을까요? 폐타이어와 고무로 뚝딱, 만들어낸 슬리퍼가 전부인 아동들이 있습니다. 이 슬리퍼는 아프리카의 뜨거운 열기와 건조함, 극심한 일교차를 막아주지 못합니다. 또한 네팔의 아동들 중에도 신발을 살 수 없어 맨발로 학교를 다니는 아동들이 수두룩합니다. 어린 아동들의 여린 살은 길 위의 돌멩이에 찢기고, 곪아 상처를 입습니다. 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른 상처가 생깁니다. 또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이들 지역에서 감기, 폐렴, 감염 등의 1차적인 요인이 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대부분의 아동들이 이런 슬리퍼 한 세트가 없어서 맨발로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슬리퍼가 있다 해도, 먼 통학 길에 혹여 닳을까 맨발로 다닙니다. 상처투성이인 아동들의 작은 발을 튼튼한 ..

세상 이야기 2016.03.18

'신인종'이 온다···이어령이 본 '알파고' 그 후

[사진 권혁재 전문기자] '신인종'이 온다···이어령이 본 '알파고' 그 후 J 트렌드 순위 중앙일보 기사 중 조회수·추천·공유가 제일 활발한 30개의 기사를 표시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2016.03.16 03:18 [출처: 중앙일보] '신인종'이 온다···이어령이 본 '알파고' 그 후 역사를 움직이는 ‘문명 극장’이 있다. 스토리가 복잡한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30분 늦게 극장에 들어선 사람은 어떨까. 그는 앞의 이야기를 모른다. 옆에 앉은 사람은 다르다. 예고편부터 봤다. 두 사람은 같은 영화를 보고 있지만 같은 영화를 보는 게 아니다. 지각한 사람은 ‘전체의 맥락’을 놓치고 있어서다. AI 알파고 스스로 진화 2050년 인간두뇌 수준으로 이세돌 직관·끼가 인류 희망 알파고의 AI(인공지능)는 갑..

세상 이야기 2016.03.16

웃어야 할까~~ 바둑명문 특목고!

이세돌 때문에 전국 중3 엄마들 난리입니다. : 알파고가 어디있는 고등학교냐고...??? : 어제 알파고가 바둑세계챔피온 이세돌을 이겼다고 해서 도대체 "알파고"가 어떤 고등학교인지 알아보니까 "바둑명문 특목고"가 알파고라고 하네요. 알파고의 CPU가 1200개이니 학생수는 천재 1200명 그러니까 이세돌 혼자서 바둑천재 훈수꾼 1200명과 싸운 겁니다. 아래에 각종 특목고를 소개하니 자녀 교육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특수 고등학교 알파고: 바둑명문 고등학교 리디아고: 골프명문 고등학교 미스고: 미모관리명문 고등학교 생활고: 가난을 극복하는 학교 냉장고: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학교 반창고: 찢어지면 수습해주는 학교 화약고; 화약전문학교(한국화약부설) 아이고: 어린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 무기고: 방위..

세상 이야기 2016.03.11

커피 한 잔의 가치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 나는 커피를 마실 때마다 약간의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커피 한 잔에 소비되는 물의 양이 그렇고, 그 커피 한 잔이 갖는 다른 차원의 커다란 가치를 생각하면 또 그렇다. 개인적인 기호에 대한 분별과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생활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간간히 주변을 살필 수 있으면 좋겠다. 작은 노력과 실천이 곧 생활 습관이 되고 타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차 한잔이 그리운 추운 겨울 아침, 문득 떠오른 단상이다. (참치) 커피 한 잔의 가치 (물품 가격: 세르비아 물가 기준) '겨울 날씨가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영하 10도를 밑도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스마트폰 메시지를 확인하려 잠깐 ..

세상 이야기 201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