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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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세상 이야기 113

광화문에서 만난 양희은 노래

가수 양희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아는 가수다. 한 때 청바지와 포크키타를 치며 노래하는 젊음의 상징이기도 했다. 김민기, 트윈 폴리오(송창식, 윤형주) 등과 함께 많은 7080 세대 가수를 대표하며, 함께 웃고 울며 늙어가는 우리들 세대의 추억이다. 그런 그녀를 2016.11월 26일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만났다. 그녀가 불렀던 , ,등은 대학생이였던 젊은 날 나의 애창곡이기도 했고, 우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이기도 했다. 언제나 '함께' 했고 '함께' 한다는 그 뜨거움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싶은 우리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옛날 생각에 잠시 젖어 들기도 했다. 작은 촛불의 힘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우리들의 다음 세대들에게는 희망이 되길 바라지만 그리 큰소리치고 확답 해줄 수는 없다. 우리들..

세상 이야기 2016.11.27

스티븐 호킹 “인류 1천년 내 멸종할 수도…지구 대신할 곳 찾아야”

스티븐 호킹 “인류 1천년 내 멸종할 수도…지구 대신할 곳 찾아야”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국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지구의 존망 위기를 경고하면서 인류가 우주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미국 CNN 방송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세상 이야기 2016.11.20

덴마크 첫 여성 총리 출신 SC CEO "소녀들! 자신을 믿으세요"

덴마크 첫 여성총리에서 SC CEO로, 헬레 토르닝슈미트 "자신을 믿으세요." 덴마크 첫 여성총리(2011~2015)였던 헬레 토르닝슈미트, 지난 4월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CEO입니다. 10년간 덴마크 사회민주당 대표이기도 했습니다. 역시 첫 여성입니다. ‘금수저’ 출신 아닙니다. 지난 11월 11일 그가 이코노미석을 타고 런던에서 날아와 세이브더칠드런을 방문했습니다. 유리천장을 깬 비결을 물으니 이렇게 답했습니다. “저는 저 자신을 믿었습니다. ‘나 정도면 괜찮아, 내 의견은 멍청하지 않아’ 이렇게 생각해요. 제가 세상에 가치를 보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여자 아이들이 이걸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나 당신 의견은, 최소한 다른 사람들, 다른 남자들보다 못할 것이 없습니다. 자신을 믿고 발언하세요...

세상 이야기 2016.11.17

희망이란 불꽃처럼 작아도 꺼질 수 없다

희망이란 불꽃처럼 작아도 꺼질 수 없다 -[한국일보]김현호 입력 2016.11.13 11:54 수정 2016.11.13 21:12 거짓말을 읽어 드립니다 11월 12일 광화문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우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hong@hankookilbo.com 2016년 11월 12일 토요일 저녁, 하늘에서 내려다본 사진 속의 광화문 거리는 촛불로 가득했다. 저마다의 곡선을 그리며 움직이는 무수한 작은 불꽃들은 거대한 강물처럼 유장하게 흘렀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촛불을 든 시민들의 분노는 유쾌하고 뜨거웠다. 어른과 아이, 청소년과 노인 할 것 없이 도심을 행진하며 정권의 퇴진을 요구했다. 함성과 웃음, 구호와 노래가 늦은 밤까지..

세상 이야기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