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만난 양희은 노래
가수 양희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아는 가수다. 한 때 청바지와 포크키타를 치며 노래하는 젊음의 상징이기도 했다. 김민기, 트윈 폴리오(송창식, 윤형주) 등과 함께 많은 7080 세대 가수를 대표하며, 함께 웃고 울며 늙어가는 우리들 세대의 추억이다. 그런 그녀를 2016.11월 26일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만났다. 그녀가 불렀던 , ,등은 대학생이였던 젊은 날 나의 애창곡이기도 했고, 우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이기도 했다. 언제나 '함께' 했고 '함께' 한다는 그 뜨거움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싶은 우리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옛날 생각에 잠시 젖어 들기도 했다. 작은 촛불의 힘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우리들의 다음 세대들에게는 희망이 되길 바라지만 그리 큰소리치고 확답 해줄 수는 없다. 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