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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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책 이야기 473

뉴턴과 아인슈타인-우리가 몰랐던 천재들의 창의성

7월이 시작됐습니다. 시끌벅적 했던 6월은 이제 막 시작된 여름장마의 빗소리와 함께 정리되고 있는 듯 합니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는 '대한민국 원정 최초 16강 진출'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모두가 잠 못이루는 광기어린 시간들과 함께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지요. 만약에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우리가 승리하여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면, 오늘 밤 우리는 또 한번 나라 전체가 붉은 함성의 열기로 뒤집어졌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정말 아깝고 아쉽지만, 지금이 딱 우리들을 되돌아 정리하고 냉정하게 분석해 볼 수 있는 적합한 타이밍은 아니였는가 하고 말입니다. 물론 16강에 만족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그렇게 다가선 7월이라 그런지 무척 차분하게 시작하는 기분..

책 이야기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