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보내고 다시 일상입니다. 한가위 보름달의 추억만큼 10월의 가을은 넉넉하고 여유롭습니다. 어쩌면 가을중에 가장 쓸쓸한 그래서 더욱 그리움이 가득한 달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은미의, 이용의, 김동규의, 추성훈의,바브라 스트라이잰의,양희은의,셀린디옹의, 누구 노래더라~....... 지긋이 눈을 감고 잠시 노래가 주는 여운과 외로움에 빠져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가을 들녘의 평화로운 산책은 어때요? 자전거를 타고 저녁 노을을 향해 힘껏 달려가 보는 건 어때요?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잠시 명상을 해보는 시간은 어떨까요? 자유로와진 저녁시간 사랑하는 이들과의 와인 한 잔은 또 어떻구요? 당신이 원하는 그 누구와 말없이 마주 앉아 다 내려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