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이 곳은 시인의 집! 문학과 예술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듣고 말합니다

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책 이야기 473

종의 기원

『종의 기원』 -찰스 다윈 저/ 송철용 역/ 동서문화사/ 원제: on the Origin of Species 책 소개 한국최초 생생한 컬러사진과 그림으로 꾸민 2013옥스퍼드컬러판! 〈종의 기원에 대한 학설 그 진보의 역사〉최고 이야기 해설 수록! 다윈은 뉴턴, 갈릴레이와 함께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3대 과학자로 손꼽힌다. 5년간의 역사적 항해 동안 남미와 대서양·태평양·인도양을 넘나들며 수많은 동물·식물을 채집하여 연구했고,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는 종의 기원에 대한 문제 해명의 극적인 영감을 얻었다. 영국으로 돌아와 「비글호 항해기」를 출판한 뒤 20여 년 동안, 진화론을 입증할 방대한 증거와 자료들을 수집했다. 모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1859년 세계를 뒤흔든 「종의 기원」이 탄생한다. 「종의..

책 이야기 2016.05.13

이것이 생물학이다

『이것이 생물학이다』 -에른스트 마이어 저/ 최재천 등역 | 바다 출판사 / 원제 : This is Biology 책 소개 위대한 진화생물학자 에른스트 마이어의 대표작 《이것이 생물학이다》 전격 재출간! ‘20세기의 다윈(NYT)’, ‘생물학의 그랜드 마스터(윌슨)’로 불리는 위대한 진화생물학자 에른스트 마이어의 대표작 《이것이 생물학이다》가 아깝게 절판된 이후 14년 만에 재출간되었다. 도서 중고 시장에서 품절된 이 책을 찾는 독자가 끊이지 않았고, 정가의 몇 배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것이 생물학이다》는 마이어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책이다. 에드워드 윌슨은 이 책을 가리켜 70여 년간의 연구를 통해 축적한 생물학 대가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이..

책 이야기 2016.05.12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 헤르만 헤세 지음/ 임홍배 역/ 민음사 ○책 소개 지성과 감성, 종교와 예술로 대립되는 세계에 속한 두 인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나눈 사랑과 우정, 이상과 갈등, 방황과 동경 등 인간의 성장기 체험을 아름답고 순순하게 그려낸 소설로, 『데미안』과 더불어 헤세의 소설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작가 자신의 삶의 체험이 강하게 투영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젊은 시절 그의 영혼을 뒤흔들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헤세는 불완전한 인간이자 방황과 방랑, 예술에 대한 동경, 여성적인 것에 대한 그리움으로 끊임없이 낯선 세계에 부딪히는 청년 골드문트를 통해 자신의 성장기 체험을 한 인간의 운명에 대한 성찰로 승화시키고 있다. * 이 책은 『지와 사랑』(헤르만 헤세 저..

책 이야기 2016.05.11

카프카의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F.카프카

『카프카의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프란츠 카프카 지음/ 정초일 역/ 푸른 숲( (1999년) 창백하고 메마른 얼굴에 퀭하고 몽상적인 눈빛의 소유자로 현대인의 존재 상실과 회의, 불안을 심층적으로 다루어 온 프란츠 카프카. 이 책은 그가 아버지를 상대로 쓴, 그러나 끝내 보내지 못한 한 통의 편지이다. 이 장문의 편지는 그 자체로 훌륭한 문학성과 함께, 그의 작품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주제와 동기들을 숱하게 담고 있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1917)유대계 독일 작가.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소외, 허무를 다룬 소설가이다. 그는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상황 설정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끊임없이 추구한 실존주의 소설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력한 인물들과 그들에게 닥치는 기이..

책 이야기 2016.05.07

보르헤스의 말-언어의 미로 속에서, 여든의 인터뷰

『보르헤스의 말』-원제 Borges at Eighty: Conversation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윌리스 반스톤 공저/ 서창렬 역/마음산책/ 2015년 눈먼 보르헤스에게 말은 유일한 소통 방식 말하기는 글쓰기 못지않게 내밀한 언어 형식 1980년에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여든의 나이로 대담을 위해 뉴욕, 시카고, 보스턴을 여행했다. 수많은 청중들 앞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군중이라는 것은 환상이에요.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아요. 나는 여러분에게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당시 눈이 먼 보르헤스에게 ‘말’은 유일한 소통 방식이었다. 그에게 말하기는 글쓰기 못지않게 내밀한 언어 형식이자 세상과의 통로로 자리하고 있었다. 이를 본 시인이자 철학자 윌리스 반스톤은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

책 이야기 2016.04.27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드 니꼴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강은 역/창비 삶과 죽음에 대한 거장의 통찰 톨스토이의 중단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 톨스토이의 중단편 중에서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삶에 대한 톨스토이의 생각과 문제의식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작품은 한 인간의 삶과 죽음을 냉철하게 관찰하고 분석하고 묘사하고 그것을 극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보편적 삶의 본질을 통찰한다. 판사로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던 이반 일리치가 성공의 정점에서 갑자기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죽어간다. 서서히 죽어가는 이반 일리치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고통스럽게 되묻는다. 죽음 앞에서 한 인간이 자신의 삶 전체를 되짚어보며 그 의미를 파고드는 과정을 매우 밀도..

책 이야기 2016.04.26

예술가로 산다는 것/ 박영택

『예술가로 산다는 것』 - 박영택 작가상세정보 | 관심작가 등록 지음 | 마음산책| 2001년 10월 05일 출간 책 소개 예술이란 무엇이고 예술가란 누구일까? 미술평론가 박영택이 숨어사는 열명의 미술가들의 작업실을 기행하며 쓴 이 산문집은 그 어려운 질문에 감동적이고 또한 마음 아픈 대답을 내민다. 이 책에 소개된 미술가들은 생계를 위해 목수일을 하면서, 배를 타면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다. 빠르고 화려하게 돌아가는 미술계와는 하늘과 땅만큼 떨어져 있고, 유행처럼 번지는 탈속적인 제스처로 묶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견뎌낸다. 오직 '그림을 또는 조각을 계속할 수 있다면'으로 귀결되는 그들의 삶은 예술가라는 이름아래 씌워진 가시면류관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림을 보러 갔지..

책 이야기 2016.04.21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87년도 제11회 이상문학상작품집 -이문열 지음/ 문학사상사/ 1쇄 1987년 09월 01일-2006 4월 19일 개정판 책소개 1987년도 제11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 수상작인 이문열 을 비롯해 우수상 수상작인 최일남의 , 전상국의 , 문순태의 , 이승우의 등이 수록되어 있다 1987년도 한국 소설문학의 큰 흐름과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상 작품을 포함한 4편의 우수작상이 지닌 각기 다양한 작품세계가 이 한 권 속에 펼쳐져 있다. 1987년도 제11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이문열 씨의 소설 가 선정되었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권력의 형성과 몰락의 과정을 읽을 수가 있다. 이것은 민족사의 규모를 국민학교의 교실에 집약시킨 것이기도 하고 하나의 분자식처럼..

책 이야기 2016.04.19